기아차, 슬로바키아 엔진공장 추가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 2010.03.19 07:22
기아자동차가 1억유로(1억3700만달러)를 투입, 슬로바키아에 엔진 생산공장을 추가건설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아차는 슬로바키아 북부 질리나 공장에서 지난해 완성차 15만대, 엔진 24만3000대를 생산했으나 공장을 추가로 지어 유럽지역 공급량을 늘린다는 복안이다. 기아차의 슬로바키아 법인은 이르면 다음달에 새 공장을 착공한다고 밝혔다.

새 공장은 내년부터 조업을 시작할 전망이며 2012년부터는 연 15만대의 엔진을 생산할 예정이다. 슬로바키아정부도 이에 적극 협조, 이미 1500만유로짜리 국고지원도 승인한 상태다. 현지 새 공장에서 생산될 엔진은 현대차 완성차 공장이 있는 체코로 수출된다.


통신은 신규공장 생산추진은 현대기아차의 해외생산 증대 전략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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