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창업교육, 1차 5만명에게 무료 진행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 2010.03.19 08:15

중기청, 상반기 소상공인 맞춤형 교육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경험이 풍부한 우수한 교육기관 163개 기관을 엄선, 올 3월 중순부터 1차로 5만 명의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

예비창업자의 준비된 창업을 위한 교육은 84개 교육기관을 통해 창업적성진단부터, 이론 및 실습, 워크숍 등 6단계 패키지형태로 80시간 진행되며 6천여명에게 지원이 된다.

창업교육의 경우, 경쟁이 치열한 일반 음식점·도소매 업종보다 새로운 서비스업종 위주의 교육프로그램으로 대폭 확대하였는데 멀티카페 및 멀티클린 창업, 세계 차(茶)전문점 창업, 오색한지 창업 등 37개 업종이 이에 해당한다.

기존 소상공인의 경영역량을 높이기 위한 경영개선교육은 79개 교육기관을 통해 서비스 마인드 함양 중심으로 진행하는 기초교육과 업종별 소그룹 형태의 토론, 실습, 역할연기 등 최대 50시간 이내의 특성별 맞춤형 전문교육으로 4만9천400백명에게 실시된다.

아울러 올 하반기에는 슈퍼점주에 대한 경영전략 강화교육, 제과·자동차 등 업종에 따라 기능장·명장 등을 활용한 현장파견교육 등 4만7천600명에 대한 추가 교육을 실시하고, 점포를 비우기가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마련한 온라인 교육(edu.sosang.or.kr)을 포함하여 올해 총 20만명에게 교육이 지원될 예정이다.


우수수강생 500명에게 다양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교육쿠폰제를 올 하반기부터 도입하여 교육비의 90%(최대 30만원)를 지원하며, 사업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창업도우미업체 연계 지원, 동아리 운영 지원, 수료생들을 위한 특강지원 등을 통해 수료생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소상공인 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소상공인종합정보시스템(www.sbdc.or.kr) 또는 소상공인진흥원(042-363-7761~4)에 문의하면 된다.

머니투데이 머니위크 MnB센터 _ 프랜차이즈 유통 창업 가맹 체인 B2C 사업의 길잡이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4. 4 "노후 위해 부동산 여러 채? 저라면 '여기' 투자"…은퇴 전문가의 조언
  5. 5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