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렉 필립스 한국닛산 사장 르노삼성 부사장으로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10.03.18 18:05
그렉 필립스 한국닛산 사장(사진)이 르노삼성 마케팅 및 판매 담당 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필립스 사장(55세)은 미군 출신으로 97년 대령으로 전역한 뒤 2002년 혼다 아메리카딜러개발 총괄 과 2003년 닛산 북미지사 시카고지역 총괄을 맡은 뒤 2006년 5월부터 한국닛산 사장을 맡아왔다.

이번 인사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한국시장 전문가인 그렉 필립스 부사장을 통해 르노삼성의 내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결정으로 알려졌다.


필립스 사장은 프리미어 브랜드인 인피니티와 닛산 등을 국내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6년 군 생활 중 12년을 한국에서 근무했으며 한국 여성과 결혼해 대표적인 친한파 CEO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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