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박봉규)은 충청북도, 충북개발공사와 오는 19일 충북도청에서 ‘오송 제2생명과학산업단지 조성사업’의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8일 밝혔다.
기본협약에 따르면 산단공은 충북개발공사와 함께 사업시행자로 조성공사에 참여하게 된다. 충북도는 인허가 및 행정사항을 지원키로 했다. 오송 제2생명과학단지는 충북 청원군 강외면 봉산리 등 4개리 일원에 약 332만㎡ 규모로 조성된다. 조성공사는 내년 3월에 착수하고 오는 2015년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이곳은 산업, 주거, 상업, 지원 및 공원 등 녹지구역을 갖춘 복합산업단지로 개발된다. 유치업종은 생명과학 등으로서 오송 제1생명과학단지와 함께 바이오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박봉규 이사장은 “오송 제2생명과학산업단지는 국가 바이오테크놀로지 산업 발전에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조성 후 충청권 광역클러스터의 거점으로서 바이오 클러스터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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