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에 따르면 대한생명은 MSCI 글로벌 투자가능시장지수(Global Investable Market Index) 조기편입 요건을 충족했다. MSCI 지수에 조기편입 되려면 시가총액, 그리고 거래율 등을 감안한 유동시가총액이 일정규모 이상이어야 한다.
현대증권은 대한생명의 시가총액이 전날 종가기준으로 7조6865억원이며 유동성도 충분하다는 점에서 이 같은 조건을 충족한 것으로 내다봤다.
MSCI는 2·5·8·11월에 정기 지수조정을 하는데, 시가총액이 일정수준 이상이면 비정기 조정도 이뤄진다.
김철민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대한생명은 MSCI 기준에 따라 조기편입 여건을 충족하며 당초 예상보다 빠른 이번달 말 편입될 예정"이라며 "이번 지수 편입으로 약 386억원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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