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公, 토지주택공사와 전략적 업무제휴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10.03.18 11:34

주택금융공사(HF)는 서민의 주거안정 지원을 강화하기 위하여 토지주택공사(LH)와 18일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HF와 LH는 금융위기 및 실물경기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업무제휴를 맺었다. 주택공급과 대출 및 보증의 효율적 지원체계가 마련됨에 따라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LH가 공급한 분양아파트 입주자 중 약 13%가 HF공사의 보증을 이용해 중도금을 마련했다. 이번 절차 간소화와 보증수수료 인하 조치를 계기로 보증이용률이 큰 폭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략적 업무제휴를 계기로 LH가 2018년까지 공급하는 보금자리주택(150만 호) 및 임대주택에 대하여 무주택 서민들이 보다 쉽게 중도금 대출보증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HF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LH가 공급하는 주택의 입주민이 중도금대출이 필요한 경우 개별적으로 HF공사에 보증상품을 신청했다"면서도 "하지만 앞으로 아파트 단지별로 보증을 승인해 이용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 입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해 보증수수료도 약 30%가량 인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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