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대한민국 최우수리테일 은행

머니투데이 정진우 기자 | 2010.03.18 11:16

The Asian Banker 선정...2009년에 이어 2년 연속 수상

신한은행은 '아시안 뱅커(The Asian Banker)'가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중동지역 22개국 130여 개 리테일 은행을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2010 대한민국 최우수 리테일 은행'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해에도 이 상을 받았다. 아시안 뱅커는 매년 리테일 뱅킹에 대한 △리스크 관리 △윤리경영 △전략의 투명성 등 여러 항목의 전문가 평가를 통해 시상하고 있다.

신한은행이 받은 국가별 '최우수 리테일 은행상 (Best Retail Bank by Country Award)'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해당국가의 경쟁사들보다 지속적으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한 은행에게 주어진다.

아시안뱅커 관계자는 "2009년 경영내용을 평가한 결과 신한은행은 탁월한 고객신뢰도 회복노력과 적극적인 고객기반 확대, 그리고 브랜드 전략을 잘 세운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신한은행은 그간 미래경쟁력 강화와 고객신뢰 회복에 중점을 두고 '펀드대책 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고객들이 선제적으로 시장전망을 할 수 있게 돕고 있다. 또 탁월한 위기관리 시스템과 주택청약종합저축을 통한 고객기반확대, 차별화된 브랜드 전략 등도 추진해 오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기본에 충실하고, 핵심역량과 성장기반을 굳게 다져 고객과 사회로부터 존경과 신의를 받는 공의로운 은행 구현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아시안 뱅커= 아시아 태평양 및 중동지역에 은행 산업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리서치 및 각종 발행물, 시장조사 자료를 제공하고 각종 경제 포럼을 개최하는 회사. 싱가포르에 본사가 있고 쿠알라룸프르, 두바이, 북경 및 상하이, 런던, 뉴욕 등에 대표부를 운영하고 있다. 금융 산업부문과 관련해 통찰력있고 독립적인 평가체계를 운영하는 것을 경영철학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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