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코리아는 세계 최초로 32나노 공정 6코어 프로세서인 '인텔코어 i7-980X' 익스트림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하이퍼스레딩을 통해 데이터가 원활하게 통행할 수 있는 총 12개의 컴퓨팅 스레드가 구동되며, 인텔의 터보부스트 기술을 통해 컴퓨터가 필요에 따라 자동적으로 동작속도를 높일 수 있다.
이 제품은 전문가 및 하이엔드 사용자를 겨냥한 최상급 데스크톱 프로세서로 디지털콘텐츠 제작, 3차원(3D) 렌더링, 대량 멀티태스킹, 하드코어 게임 등에 적합하다고 인텔은 설명했다.
인텔코어 i7-980X는 또한 기존의 인텔 X58 익스프레스 칩셋 기반의 마더보드와 호환이 가능해 DIY사용자, 제조사 등에 편리한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기본 동작 속도 3.33기가헤르쯔(GHz)로 작동하는 이 제품은 클록 속도를 변경하고자하는 파워유저들을 위해 오버클로킹(Overclocking)이 가능하며,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는 인텔 데스크톱 익스트림 프로세서보다 50% 늘어난 12메가바이트(MB)의 인텔 스마트 캐시를 장착하고 있다. 오버클로킹은 프로세서의 정상 클록속도에 비해 클록을 높여 빠른 클록수로 작동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
이 제품은 1000개 단위로 999달러에 판매된다. 인텔 코어 i7-980X 프로세서 익스트림 에디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ww.intel.com/products/processor/corei7ee/index.ht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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