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S 최대주주, CT&T도 사전투자..'불공정'의혹

이형길 MTN기자 | 2010.03.17 19:24
전기차 제조업체 CT&T가 IT제조업체 CMS에 흡수돼 우회상장될 예정인 가운데 CMS와 CT&T 양쪽에 같은 사모투자회사가 투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따라 CT&T가 CMS를 통해 우회 상장할 것을 사전에 알고 있던 투자회사가 내부정보를 이용해 이익을 챙긴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튜브사모투자전문회사 제2호는 지난 16일 CMS의 주식 15.15%를 취득해 최대주주가 됐습니다.

튜브측은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다른 벤처캐피탈과 함께 CT&T에도 거액을 투자했습니다. 투자규모는 100억~200억원 선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부에서는 CT&T와 합병이 공개되기 이전부터 CMS의 주가가 상승한 점을 미뤄볼 때 투자회사의 지분 매매가 있었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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