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대한생명 "한국금융 자존심 될것"

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 | 2010.03.17 09:58

신은철 부회장 "공모가 밴드 이상으로 주가 이끌것"

17일 한국거래소 종합홍보관에서 대한생명 신규상장기념식이 개최됐다. 사진 왼쪽부터 서진석 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 이창호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신은철 대한생명보험 대표이사 부회장, 임기영 대우증권 사장
이우철 생명보험협회장.

대한생명 신은철 부회장은 17일 상장을 맞아 “공모가 밴드 범위 이상으로 주가가 상승하도록 회사를 잘 이끌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 부회장은 또 상장을 기념하는 문구로 'PRIDE OF KOREA'라고 적기도 했다.

신 부회장은 이날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가진 상장 기념식에서 8700원으로 형성된 시초가에 대해 “다 공모가 밴드 범위 내지 않느냐”면서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이날 기념식을 마친 뒤 거래소 홍보관 현판에 'PRIDE OF KOREA'라는 기념 문구를 적었다.

지난 1946년 출발한 국내 최초 생명보험사로서의 자존심을 지키면서도 7조 ~ 8조원대 규모의 대형 금융사로서 수위권 생보사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대한생명은 1조7000억원대의 공모금액을 영업조직 구축, 해외시장 진출, 판매채널 다각화, 지급여력비율 효과 등에 쓰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다.

이날 기념식에는 신은철 부회장, 이우철 생명보험협회장, 임기영 대우증권 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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