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화, 대생 상장 불구 '약세'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10.03.17 09:45
대한생명이 상장 첫 날 폭발적인 거래량 속에 공모가를 웃돌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한화그룹 계열사들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32분 현재 한화는 전일대비 1.02% 하락했고, 한화석화는 0.35% 내림세다. 한화와 한화석화는 각각 대한생명 지분 28.2%, 7.3%를 보유 중이다.

이날 대한생명은 공모가 8200원 보다 높은 8700원에 시초가가 형성된 뒤 2% 넘게 상승 중이다. 거래량은 3280만주.

증권가에서는 대한생명 공모가격이 시장 기대 보다 낮은 수준으로 결정된 데다 상장 이후에는 대한생명에 대한 직접 투자가 가능해져 한화를 통한 대안투자 성격이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한화그룹주에 긍정적인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장 이후 자체 모멘텀 강화에 주목해야 한다"며 "중장기적으로 지주회사 전환을 통한 지배구조 변화를 통해 금융과 산업간의 시너지가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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