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외시 1차 합격자 340명 발표

머니투데이 임지수 기자 | 2010.03.16 14:51

여성 합격자, 전체의 절반 넘어

행정안전부는 2010년도 외무고시 제1차 시험 합격자 340명의 명단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외교통상직 33명, 영어능통직 2명 등 총 35명을 최종 선발하는 올해 외무고시에는 1717명이 응시해 4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들 중 외교통상직 322명, 영어능통직 18명이 1차시험을 통과했다.

이번 시험의 합격선은 외교통상직 72.50점, 영어능통직 70.00 점으로 지난해 보다 8.34점, 9.17점 각각 높아졌다. 이는 올해부터 시험시간이 30분 연장됐을 뿐 아니라 선발인원이 줄고 시험 난이도가 다소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행안부 측은 분석했다.

여성합격자는 178명(외교통상직 169명, 영어능통자 9명)으로 전체합격자의 52.4%를 차지해 지난해의 50.8%보다 상승했다.


전체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5.5세로 지난해의 25.7세와 비슷했고 연령대별로는 23~25세가 37.6%로 가장 많았다. 최고령 합격자는 35세로 나타났다.

1차 합격자 명단은 오는 17일부터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차 시험은 다음달 22~24일 외교안보연구원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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