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스M&M, 3D/CG콘텐츠 제작사 인수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 2010.03.16 14:51
아인스M&M (0원 %)(대표 최종삼)이 입체영상(3D) 및 컴퓨터그래픽(CG) 콘텐츠 제작사인 푸티지를 인수 완료하고 계열사로 편입했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번 인수로 아인스M&M은 3D 및 컴퓨터형성이미지(CGI) 사업부의 기술력을 추가 확보하게 됐다. 아인스M&M은 올해 이 부분에서 125억 원의 매출, 20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계획이다.

현재 국내 3D콘텐츠 전문기업은 10여 개에 불과하다. 대부분 연 매출액이 10억 원도 되지 않을 정도로 영세하다. 더욱이 테마파크, 박물관 등의 짧은 콘텐츠에 제한적인 영상이므로 시장에 관심을 받지 못했다.


회사 관계자는 “상장사 가운데 유일하게 아인스M&M이 3D/CGI콘텐츠 관련 기업”이라며 “자회사인 믹스필름을 통해 전남 장성군과 3D애니메이션 ‘홍길동’을 수주해서 제작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인스M&M은 가상현실 플랫폼인 ‘엘르엣진’의 모바일화를 삼성전자와 진행 중이다. 최근 해외 원더월드스튜디오와 제휴를 맺고 미국드라마 CG작업과 국내 드라마 ‘로드넘버원’의 CG를 수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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