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체가 그대로'…공항 투시기의 '진실'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10.03.16 13:58

한국도 6월부터 설치 계획

전신 투시기에 찍힌 사진(왼쪽)과 이를 네거티브 전환시 나오는 사진(가운데).

세계 주요 공항에 설치되는 ‘전신 투시기’를 둘러싼 인권침해 공방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 반대단체가 이 스캐너의 진실이라며 자료로 내놓은 사진.

패스트 컴퍼니가 전자 프라이버시 정보센터를 인용, 최근 웹에 올린 이 사진은 네거티브로 나오는 스캐너 영상을 다시 네거로 전환하면 적나라한 나신이 그대로 드러난다.

투시기는 저강도의 X레이선을 사용해 옷을 투과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최근 시카고의 오헤어 공항이 13만~17만달러 짜리 투시기를 설치하며 미국내 21개 공항이 전신 투시 장비를 갖추게 됐다.


한편 인천공항, 김포공항도 6월께 전신 투시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는 검색기의 이미지 보관, 출력, 전송, 저장 기능이 삭제되기 때문에 사생활 보호에는 이상이 없으며 건강에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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