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기관-외인 매수 속 4% 상승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 2010.03.16 12:03
기아차가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4% 가까이 상승중이다.

16일 오후 12시 현재 기아차의 주가는 전일대비 3.98% 오른 2만2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기관은 기아차 22만5000주를 순매수해 코스피, 코스닥 시장 전체에서 최대 순매수량을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도 5만2000주를 사들이고 있다.


기아차를 중심으로 운송장비업종도 1.11% 상승하며 의료정밀(1.56%)에 이어 가장 큰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조수홍 현대증권 연구원은 "기아차가 해외 손실이 감소하고 신차 판매가 늘면서 연결 기준으로 이익이 발생하는 구조로 개선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미국 시장에서 '소렌토R'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조지아 공장 가동률도 높아지고 있어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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