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그물망 복지사업, 본격 시행"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10.03.16 11:15
서울시는 권역과 계층별로 나눠 진행돼 온 복지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하는 '서울형 그물망복지'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형 그물망복지사업은 소외계층 위주의 전통적 복지정책을 모든 시민에게 확대하겠다는 것으로 산발적으로 제공돼 온 각종 복지서비스를 하나로 묶어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시는 이를 위해 10명의 전문 '복지매니저'와 자원봉사자 130명으로 구성된 그물망복지센터를 설치해 자치구와 동주민센터, 복지시설 및 민간 복지기관의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여성, 어린이 등 5대 약자계층을 위주로 펼쳤던 220개 분야별 복지사업을 강화하고 노인 주택문제 및 출산한경 조성 등 130개 사업을 복지사업에 추가했다.


아울러 복지혜택이 필요한 곳은 현장상담가의 방문삼당을 통해 주거와 일자리 등 필요한 분야를 한꺼번에 해결하는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혜택이 필요한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등 모든 시민이 공공복지 혜택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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