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김중겸사장 "원전본부 만든다"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10.03.15 20:32
현대건설이 원전사업본부를 신설, 운영한다.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은 15일 신울진 원자력발전 1,2호기 수주함으로서 자체 원전사업본부를 신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긴급 출입기자 간담회를 자리에서 "당초 10기의 원전을 수주할 경우 원전사업본부를 만들 방침이었다"며 "이번 신울진 1,2호기 수주에 따라 해외와 국내에서 모두 10기의 원전 공사를 수주해 원전사업본부를 만들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지난해 취임 때부터 원전사업을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추진해 왔다"며 "지난 1971년부터 39년간 우리나라 원전사업에서 단 한 번도 참여하지 않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이어 "이번 신울진 원전 1,2호기를 수주할 수 있도록 애써준 모든 임직원들에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손흥민 돈 170억 날리나…'체벌 논란' 손웅정 아카데미, 문 닫을 판
  2. 2 "시청역 사고 운전자 아내, 지혈하라며 '걸레' 줘"…목격담 논란
  3. 3 "네가 낙태시켰잖아" 전 여친에 허웅 "무슨 소리야"…녹취록 논란
  4. 4 "손흥민 신화에 가려진 폭력"…시민단체, 손웅정 감독 비판
  5. 5 "이민가방 싸서 떠납니다" 한국인도 우르르…왜 모두 미국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