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지분 6.7%, 16일 블록세일

머니투데이 김지민 기자 | 2010.03.15 18:52

1주당 2만3000원 이상 될 듯

하이닉스 채권단이 보유지분 6.7%에 대한 블록세일 절차에 들어갔다.

15일 채권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장마감 이후 블록세일 공동주간사들은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입찰을 시작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매각가격은 이날 하이닉스 종가인 2만3500원에서부터 3%정도 할인된 2만2800원 선으로 보인다"며 "오전 1시를 기해 매각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블록세일로 매각되는 물량은 3928만주로 전체 주식수의 6.7%다. 채권단은 앞서 매각제한 지분 28.07% 가운데 8%를 처분하고 상반기말까지 20%의 지분만 남기기로 결정했다.

채권단은 지난 9일 우리투자증권,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우증권 등 국내사 4곳과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 노무라증권 등 외국계 2곳을 공동주간사로 선정하고 매각작업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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