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업계, 김길태 팬카페 접근제한 조치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10.03.15 17:52
포털업체들이 부산 여중생 납치살해사건의 피의자 김길태 팬카페에 대해 접근제한 조치를 취했다.

포털업계 관계자는 "13일 오후 경찰청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서 접근제한 요청을 받아 접근제한 조치가 취해졌다"고 15일 말했다.

네이버와 다음 등 포털에는 김길태 팬카페가 생겼으나 사업자의 접근제한 조치로 연결은 물론 검색이 제한되고 있다. 다만 새로 만들어진 카페까지 제한할 수는 없어 일부 남아있는 카페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날 방통위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은 김상헌 NHN 사장도 관련해 "오전에 접근제한 조치가 취해졌다"고 답했다.

이어 "개별사건보다는 일반적으로 어디까지 반사회적이고 카페의 폐쇄와 접근제한의 경계를 어디에 둬야 하나 등에 대해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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