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월드컵16강 기원 시승하면 쏘울 드려요"

머니투데이 김보형 기자 | 2010.03.15 11:17

포르테W, 쏘울 16대로 16만Km 주행시승단 모집…우수 참가자에 쏘울 증정


기아자동차는 '쏘울'과 '포르테W' 등 16대의 시승차로 16만Km를 주행하며 남아공 월드컵 16강을 기원하는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 기원 시승단'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아차는 16강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쏘울 8대, 포르테W 8대 등 총 16대를 시승차로 마련했다. 시승단은 월드컵 개막을 50일 앞둔 내달 17일부터 6월 말까지 두 달 동안 전국을 주행하며 전 차량의 통합 주행 거리 16만km 돌파에 도전하게 된다.

기아차는 16강 기원 차량에 월드컵 본선 진출 국가 32개국의 국기와 대한민국의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응원 문구를 집어넣어 대한민국 대표팀 응원은 물론 남아공 월드컵 붐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또 시승 종료 시점에 응원 차량이 1만km이상 주행할 경우 초과된 1km당 1000원씩을 모아 축구발전기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이번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 기원 시승단은 내달 4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www.kia.co.kr) 또는 생각대로 T 브랜드 웹사이트(http://ttime.tworld.co.kr)에서 신청하면 되며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국내 거주자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시승이벤트 참가자 중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친 고객에게는 세련된 디자인은 물론 실용성까지 갖춘 CUV '쏘울'도 경품으로 증정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2010 남아공 월드컵의 성공적 개최와 대한민국 대표팀의 16강을 기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축구를 사랑하고 쏘울과 포르테를 경험해보고 싶은 고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전세계 예선을 거쳐 10개 팀이 남아공에서 결선을 갖는 아마추어 축구대회인 ‘2010 남아공 미니월드컵 축구대회’ 한국대표 선발대회 참가팀을 모집하고 있다. 또 남아공 월드컵 마스코트인 자쿠미(Zakumi)와 함께 경기장에 입장해 퍼포먼스를 펼치는 ‘기아 마스코트 프렌드’의 한국 참가자도 모집하는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수현 이혼 소식 전한 날…차민근 전 대표는 SNS에 딸과 '찰칵'
  2. 2 사당동에 '8억 로또' 아파트 나왔다…거주 의무도 없어
  3. 3 '양치기' 모건스탠리…AI슈퍼사이클 선언 한달만에 돌변 왜?
  4. 4 11월에 니트 대신 반팔?…'올여름 40도' 적중 기상학자 섬뜩한 예측
  5. 5 "정관수술했는데 아내 가방에 콘돔"…이혼 요구했더니 "아파트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