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현장]대한통운, 이원태 사장 등기이사 선임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10.03.15 10:11
이원태 대한통운 사장이 15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로 선임됐다.

대한통운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주총에서 이 사장과 기옥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본부 사장, 서재환 대한통운 경영관리부문장을 등기이사로 새로 선임했다.

이로써 대한통운 등기 이사진은 이 사장을 비롯해 3명으로 재편됐다. 기존 이사였던 박삼구 금호그룹 명예회장, 오남수 전 그룹 전략경영본부 사장, 이삼섭 금호렌터카 대표, 이국동 전 사장은 이사직에서 물러났다.


대한통운은 이와 함께 기 사장을 임기 3년의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대한통운 이사진은 주총 뒤 곧바로 이사회를 열고 대표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현재 대한통운 대표이사는 박 명예회장, 이삼섭 금호렌터카 대표 등 2명이 맡고 있는데 박 명예회장과 이 대표가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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