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시아나항공 반등, 감자설 부인

머니투데이 박성희 기자 | 2010.03.15 09:22
아시아나항공이 감자설 부인 후 반등하고 있다.

15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아시아나항공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3.11% 상승한 38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1만6000주 넘게 순매수중이다.

지난 12일 아시아나항공은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아시아나항공에 1200억원의 신규자금을 지원하는 대신 아시아나항공의 감자를 추진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12.53% 급락했었다.


아시아나항공은 그러나 12일 오후 늦게 조회공시를 통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의 감자추진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금호산업이 보유하고 있는 아시아나항공 지분에 대한 의결권행사 위임장 및 감자동의서 제출 요청은 사실이지만 재무구조 개선 차원에서의 통상적인 절차"라며 "현 시점에서 감자 및 출자전환과 관련한 계획과 방침을 정한 게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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