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전 총리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 '한명숙의 세상이야기(http://www.hanms.net)'에 올린 글을 통해 "맑은 바람 소리와 개울물 소리로 맞이해 달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내 육신이 법정에 매여 있던 그 시간, 스님이 떠났다. 배웅도 못해드린 게 못내 죄스러워서 뒤늦게 글이라도 올린다"며 "향기로운 가르침으로 이 어처구니없는 세상의 탐욕과 증오를 말끔히 씻어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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