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15일 한독 해운협정 회담 개최

머니투데이 송충현 기자 | 2010.03.14 11:00
국토해양부는 15일 우예종 해운정책관과 라인하르트 클링엔(Reinhard Klingen) 독일 교통건설주택부 해운국장이 한·독 해운협정 협의를 위해 첫 번째 회담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과 독일은 지난 1965년 해운관계에 관한 의정서를 체결한 바 있으나 교역량 증가 등을 감안해 새로운 해운협정 체결의 필요를 느껴 지난해부터 한독 해운협정을 논의해 왔다.

이번 협상에선 △선원의 입출국 편의제공 △선박금융과 친환경 선박 연구에 대한 교류·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사항들이 집중 논의된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전통적인 해운 강국인 독일과 해운협정을 체결해 국내 선박회사의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등 해운업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독일은 세계 3위의 선박보유국으로 네덜란드의 로테르담항(Rotterdam)과 더불어 유럽의 2대 항만으로 불리는 함부르크항(Hamburg)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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