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세시장 오름세 지속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10.03.12 17:56

[시황-전세]평촌, 분당 신도시도 상승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전세시장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8~12일) 서울은 0.04%, 평촌, 분당 등 신도시는 전주에 비해 0.11% 상승했다.


서울 전세시장은 △송파(0.11%) △서대문(0.01%) △강서(0.10%) △구로(0.09%) △동대문(0.09%) △서초구(0.09%) 등이 올랐다. 송파구 가락시영 1,2차는 250만~500만 원 상승했고 구로구에서는 신도림자이, 극동 단지와 신도림동 우성2,3,5차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성북(-0.04%) △강남(-0.03%) △마포(-0.01%) 지역은 하락했다. 성북구는 오는 4월 입주를 앞둔 하월곡동 푸르지오(총 714가구) 때문에 주변 전셋값이 약세를 보이면서 종암동 래미안종암2차 등이 하락했다. 강남구 대치동 청실1,2차와 쌍용1,2차 등의 전셋값도 하락세를 기록했다.


신도시는 △평촌(0.18%) △분당(0.15%) △중동(0.07%) △일산(0.04%) 등이 올랐다. 평촌신도시는 호계동 목련우성3단지, 목련대우선경 단지의 소형 전세값이 250만~500만 원 상승했다. 이곳은 소형 전세를 찾는 신혼부부 수요가 많다. 분당은 서현동 시범우성, 이매동 이매금강, 이매한신 등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수도권은 △화성(0.57%) △의왕(0.22%) △동두천(0.11%) △과천(0.11%) 등이 상승세다. 화성시의 경우 동탄신도시보다 가격이 저렴한 봉담읍 일대에 인근 공장 근로자 수요가 늘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의왕시는 작년 말에 입주를 시작한 포일자이 중소형이 소폭 회복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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