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8~12일) 서울 재건축아파트 매매가는 전주에 비해 0.12% 내려 5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구별로는 △송파(-0.46%) △강동(-0.15%) △강남(-0.01%) 순으로 하락했다. 2월 중순부터 내림세가 지속되고 있는 송파구 잠실동 주공5단지의 경우 115㎡ 이 2000만~3000만원 내렸다.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3단지도 거래가 끊어진 채 1000만원 가량 추가 하락했다.
서울의 전체 아파트 매매시장 역시 3주 연속 내림세가 이어졌다. △송파(-0.08%) △강동(-0.07%) △금천(-0.03%) △노원(-0.03%) △강남(-0.01%) △영등포구(-0.01%) 등이 하락한 반면 △동대문(0.04%) △도봉(0.02%) △마포(0.01%) △구로구(0.01%) 등은 소형아파트 일부가 거래되면서 소폭 올랐다.
신도시는 △평촌(-0.06%) △산본(-0.03%) △일산(-0.03%) △분당(-0.02%) 순으로 하락했다. 평촌 비산동 샛별한양1차(6단지) 46㎡가 500만원 떨어졌고 산본 가야주공5단지 62㎡가 400만원 하락했다. 서울과 신도시를 제외한 수도권 또한 하락세를 이어갔다. 용인시 상현동에서는 대형아파트 가격이 약세를 주도, 금호베스트빌2차 3,4단지, 수지센트럴I’park 등이 500만~1000만 원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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