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CT&T 장외 급등, 지앤디윈텍 동반↑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10.03.12 14:14

[특징주]합병·우회상장 루머 A사도 3일째 상한가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CT&T가 코스닥 업체 A사와 합병을 통한 우회상장 방침을 확정했다는 루머와 함께 장외거래 가격이 급등, 지앤디윈텍이 연일 상승세를 타고 있다. CT&T의 장외거래 가격은 지앤디윈텍이 매입한 가격을 넘어섰다.

12일 지앤디윈텍은 전일 대비 4.8% 상승한 19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는 52주 신고가인 2025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CT&T는 이달 중 우회상장을 매듭짓는다는 방침이지만 대상 업체는 철저히 비밀에 부치고 있다. CT&T와 우회상장설이 도는 A사는 12일까지 3일 연속 상한가다.


CT&T의 장외 거래가격도 급등세다. 5일 연속 상승하면서 6만원을 넘어섰다. 액면가 5000원인 CT&T의 장외 거래가가 6만원을 넘어선 건 지난해 장외거래가 시작된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CT&T는 장외에서 6만2500원(11일 종가)에 거래되고 있다.

지앤디윈텍은 계열사와 CT&T 지분 8.7%를 주당 6만원에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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