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태, 영장실질심사 위해 법원으로 호송

부산=윤일선 기자 | 2010.03.12 17:32
부산 여중생 납치 살해사건 피의자 김길태(33)가 12일 오후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부산 지방법원으로 호송됐다.

김길태는 "살인 혐의를 인정 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고 호송차량으로 향했다.


경찰은 김씨에게 성폭력범죄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살인 등) 혐의를 적용했으며 영장발부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영장이 발부되면 앞으로 10일간 구속 상태에서 김씨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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