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FCI는 주요도시의 금융경쟁력을 측정하는 지수로 영국 런던 금융특구(City of London)가 주관해 매년 3월과 9월 2차례 발표된다. 평가는 인적자원과 비즈니스 환경, 시장접근성, 인프라, 일반경쟁력 등 5개 분야에 대한 50여개 외부기관의 평가지수와 전세계 금융전문가들의 설문조사를 활용해 이뤄진다.
지난해 9월 발표 당시 서울시는 75개 도시 중 35위였지만 이번에는 28위를 기록했다. 뉴욕과 런던이 공동1위를 차지했고 아시아 국가 중에는 홍콩이 3위 싱가포르 4위 도쿄가 5위를 차지했다.
서울은 특히 아시아 도시 중 글로벌 허브로 성장할 가능성이 큰 도시를 선정한 결과에서는 상하이와 선전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시는 서울의 금융경쟁력 수준이 '글로벌 톱 10'에 진입하도록 여의도 국제금융센터를 2012년까지 조기 완공하고 여의도에 입주하는 글로벌 금융기업에 취·등록세를 비롯한 지방세를 감면하는 등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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