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日포털 '라이브도어' 인수설

머니투데이 정현수 기자 | 2010.03.11 14:41

블룸버그통신 보도… NHN "사실 확인 어렵다"

지난해 일본 검색시장에 진출한 NHN이 일본 포털업체의 인수 협상자로 지목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NHN은 일본 LDH의 포털 라이브도어의 최종 입찰자 중 하나로 선정됐다. 모건스탠리가 2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LDH는 다음달 1일 라이브도어의 매각 협상을 마무리할 것으로 전해졌다.

라이브도어는 블로그 등을 주력하는 하는 포털사이트로 회원수 300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매출액은 74억엔이었다.


인수 협상과 관련해 NHN은 "사실 관계를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만약 NHN의 라이브도어 인수가 성사된다면, 일본 검색시장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NHN으로서는 또 다른 성장 동력을 보유하게 될 전망이다. NHN은 지난해 7월 일본에서 네이버재팬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꾸준히 트래픽을 늘려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베스트 클릭

  1. 1 "임신한 딸이 계단 청소를?"…머리채 잡은 장모 고소한 사위
  2. 2 [단독]유승준 '또' 한국행 거부 당했다…"대법서 두차례나 승소했는데"
  3. 3 "대한민국이 날 버렸어" 홍명보의 말…안정환 과거 '일침' 재조명
  4. 4 "봉하마을 뒷산 절벽서 뛰어내려"…중학교 시험지 예문 논란
  5. 5 유명 사업가, 독주 먹여 성범죄→임신까지 했는데…드러난 '충격' 실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