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호주 FTA 제4차 협상 개최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10.03.11 14:34
한·호주 FTA 제4차 협상이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다.

11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우리 측에서는 이태호 외교부 FTA정책국장, 호주 측에서는 잰 애덤스 외교부 국장을 각각 수석대표로 양국 관계부처 관계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협상에서 양측은 상품, 서비스, 투자, 정부조달, 기타 규범, 총칙·분쟁해결 등 분야별 협정문의 잔여 쟁점에 대한 타결을 집중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또 사전 교환한 수정 상품양허안(관세인하 및 철폐 계획)에 대한 입장과 향후 진전 방안을 논의하고, 서비스·투자 유보안(서비스·투자 분야 시장개방 계획)에 대해서도 본격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 측은 특히 주요 관심사항인 에너지·광물자원과 농업 분야에 관한 협력 문제에도 실질적 진전을 이루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한·호주 FTA가 체결되면 우리의 대호주 수출이 늘어날 뿐 아니라 양국간 에너지·자원 협력이 강화되고, 관련 분야에 대한 투자확대와 서비스 전문 인력 진출 확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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