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EBS 수능출제 영향없어"

머니투데이 권화순 기자 | 2010.03.11 08:54

씨티증권

씨티증권은 수능의 70%를 EBS에서 출제하겠다는 교육인적자원부의 발표가 있었지만 메가스터디에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거라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11일 밝혔다. 다만 목표주가는 25만원에서 22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씨티증권은 "교육인적자원부의 발표로 메가스터디 주가가 11% 떨어졌다"면서 "하지만 이는 시장이 과민하게 반응한 것"이라고 말했다.

EBS 강사는 동일한 비율의 수강료를 받는지만 메가스터디는 보수를 차별화해 스타 강사들의 강의의 질을 높였다는 것. 때문에 EBS와 메가스터디의 강의 수준이 질적 차이가 존재할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씨티증권은 "EBS 강사가 좋은 평판을 얻으면 메가스터디로 이직을 하는 게 현실"이라면서 "또 학생들의 목표 점수는 수능의 70%가 아니라 가능한 높은 점수를 얻는 것이라서 질적으로 높은 강의를 선호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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