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I 선물가격 배럴당 82달러로 상승

뉴욕=강호병특파원  | 2010.03.11 06:46
국제유가가 10일(뉴욕 현지시간) 장중 배럴당 83달러를 기록했다. 마감가는 전날대비 60센트(0.7%) 오른 82.09달러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 플로어거래에서 4월인도분 WTI 선물가격은 석유공급 증가량이 기대에 못미치며 지난 1월8일 이후 최고치인 83.13달러로 올랐다. 이날 미에너지정보국(EIA)는 3월첫주 원유공급량이 140만배럴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210만배럴보다는 낮은 것이다. EIA는 또 휘발유 재고도 290만 배럴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역시 전문가 예상치 33만8000배럴보다는 많은 것이다.

이날 달러는 소폭 약세로 돌아섰다. 그리스 위기가 끝났다는 환호속에 유로화가 강세를 유지했다. 이날 오후 4시30분 현재 뉴욕 환시에서 유로/달러환율은 0.0053달러 오른(유로강세)는 1.3655를 기록중이다.

엔화에 대해 달러는 강세를 이었다. 엔화에 대한 달러숏포지션 정리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엔/달러환율은 1달러당 0.61엔 오른 90.52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의 평균적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전날대비 0.17포인트(0.21%)하락한 80.42를 기록중이다.

4월 인도분 금선물가격은 온스당 1.70달러(0.2%) 떨어진 1122.30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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