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그리스 안도감…상승

안정준 기자 | 2010.03.11 02:01
10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상승마감했다.

그리스 위기가 완전히 끝났다는 주장이 나오며 향후 글로벌 경제 안정화에 대한 기대가 확산됐다. 향후 글로벌 인수합병이 가속화 될 것이라는 전망도 호재로 반영됐다.

이날 영국 FTSE100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8% 상승한 5640.57을, 프랑스 CAC40지수는 0.86% 뛴 3943.55를 기록하며 장을 마쳤다. 독일 DAX 30지수는 0.86% 오른 5936.72를 나타냈다.


채권 중계업체 ICAP이 툴렛 프리본과의 인수합병 소식으로 4.3% 급등했다. 포티스는 실적 호재로 3.1% 상승했으며 로이즈 뱅킹 그룹은 3.91% 뛰었다.

한편로마노 프로디 전 유럽위원회(EC) 집행위원장은 이날 그리스 위기는 완전히 끝났다"라며 "그리스 사태로 유로화 시스템이 붕괴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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