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삼구 금호명예회장 아들, 금호타이어 등기이사 선임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10.03.10 18:38

오는 30일 열리는 주총에서 박세창 그룹 전략경영본부 상무 선임하기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명예회장의 아들인 박세창 금호그룹 전략경영본부 상무가 오는 30일 열리는 금호타이어 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는 10일 박 상무와 기옥 금호그룹 전략경영본부 사장을 신임 등기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이와 함께 박찬성 이크레더블 대표이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금호산업도 이날 기 사장과 장복상 금호산업 경영관리본부장을 오는 25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금호산업은 박 명예회장, 박찬구 전 그룹 화학부문 회장 등 그룹 오너 일가와 두 대표이사(김성산 금호고속 사장, 이연구 금호건설 사장) 등 총 6명으로 사내이사를 구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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