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흥행대박, 4.2조 몰려(상보)

머니투데이 원정호 기자 | 2010.03.10 18:26
대한생명 일반공모에 4조2000억원 이상의 뭉칫돈이 몰렸다. 올해 공모 기준으로 가장 많은 청약 금액이다.

대한생명 상장 대표주관사인 대우증권은 10일 최종일 청약 마감 결과 4342만6000주 공모에 10억2924만여주가 청약해 4조2198억여원의 돈이 몰렸다고 밝혔다.

회사별 청약경쟁률은 22 ~ 27.7대1이고 통합경쟁률은 23.7대1로 집계됐다. 개별 경쟁률을 보면 대우증권 22.76대1, 우리투자증권 27.75대1, 동양종금증권 21.99대1, 현대증권 22.81대1, 한화증권 22.47대1, IBK투자증권 24.03대1이다.


대한생명 일반청약의 증거금율은 50%였다. 주금납입일과 환불일은 오는 12일로 상장 예정일은 17일이다.

대우증권 IPO1부 박재홍 부장은 "기관과 개인투자자들이 높은 관심을 나타낸 이유는 대한생명의 상장 후 예상되는 적정 기업가치에 비해 공모할인율이 높게 적용되었다고 판단하는 투자자들이 많았기 때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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