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주채권 은행인 외환은행은 우리투자증권, NH투자증권, 신한금융투자, 대우증권, 크레디트스위스(CS)증권, 노무라증권 등 6개 증권사를 지분 매각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채권단은 금융기관 보유물량 가운데 6.58%(3879만주)에 대한 매각 작업을 이르면 이달 말부터 본격화 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채권단은 상반기 중 8% 물량을 매각할 계획이었으나 1.38% 지분을 가진 정책금융공사가 참여하지 않기로 해 매각 물량이 줄었다.
채권단 관계자는 "국내 4개 증권사에는 국내 투자자를 대상으로 해외 증권사 2곳에는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매각작업을 맡길 예정"이라며 "이번 주 중 주관사와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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