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부진 끝?" 3월 美 판매, 급증 전망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10.03.10 13:58
두달간 최악의 부진을 보였던 토요타자동차의 미국 판매가 완연한 회복세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미 자동차정보업체 에드먼즈닷컴은 이달 토요타의 미국 내 판매가 전년 동기에 비해 30% 급증할 것으로 전망했다.

에드먼즈닷컴에 따르면 3월1~8일 토요타의 미국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50.5% 증가했다. 리콜 사태 여파 속에 지난 1월과 2월 각각 16%, 8.7% 감소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제레미 안윌 에드먼즈닷컴 최고경영자(CEO)는 10일 블룸버그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리콜 사태 이후 급감했던 토요타의 미국 판매가 최장 5년의 무이자 자동차 대출과 특정 모델에 한해 진행된 리스 가격 할인 등에 힘입어 되살아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윌 CEO는 지금이 토요타 차량 구입의 최적기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신용위기와 이어진 경기 침체 탓에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은 미국 소비자들에게 토요타의 적극적인 바겐세일이 주효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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