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눈이 쌓이기 시작한 9일 오후 8시부터 시와 자치구 직원 3490명, 제설차량 등 장비 1415대를 동원해 주요도로를 중심으로 제설작업에 나섰다. 10일 새벽 4시에는 제설대책 최고단계인 3단계로 격상해 제설 인력을 3만5452명으로 늘렸으며 염화칼슘 등 제설제 3528t을 살포했다.
한편 시는 올해 기상이변을 고려해 제설대책 기간을 당초 3월 15일에서 31일까지 보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기상청은 10일 오전 9시까지 눈이 오다 경기 서해안 지방부터 눈발이 잦아들기 시작해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눈이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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