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개인택배 전문 브랜드 '파발마' 부활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10.03.10 09:04

급성장하고 있는 개인택배 시장 공략 위해


지난 1992년 '파발마'라는 브랜드로 국내 최초의 택배 서비스를 선보였던 한진이 '파발마'를 부활시켜 서비스 차별화에 나섰다.

한진택배는 '삶을 가볍게 해주는 생활택배'라는 슬로건과 함께 택배전문 브랜드로 '파발마'를 새로이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파발마'는 한진택배가 1992년도에 사용한 국내 최초의 택배 브랜드로 기존 기업택배(B2C, B2B) 중심의 택배서비스에서 개인택배(C2C) 부문을 특화 한 택배전문 서비스 브랜드다.

한진택배 관계자는 "1992년 '파발마'를 도입했지만 브랜드 인지도 등의 사정으로 같은 해 6월 회사명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으로 바꿨다"면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개인택배 시장 공략을 위해 부활시켰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욱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택배서비스를 통해 택배 전문브랜드인 '파발마'를 개인택배시장의 파워브랜드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한진은 '파발마'의 본격 시행을 위해, 개인택배 전담부서인 '파발마 그룹'을 신설하는 택배조직 개편을 실시했다.

또 탤런트 정경호 씨(27)를 모델로 기용하고 별도 파발마 전용라인(1544-0011)을 개설하는 등 대대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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