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국토해양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이날 3자녀 특별공급 배점 기준표 80점 이상인 자를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받은 결과 총 234가구 모집에 4017명이 신청해 평균 17.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같은 날 노부모 특별공급 무주택 세대주 5년 이상, 60회 이상 납입자를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받은 결과 총 117가구 모집에 751명이 접수해 평균 6.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사전 예약에선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신청현황을 인터넷에 공개하고 마감 시간까지 취소·수정이 가능토록해 경쟁률이 높은 곳은 취소 사례가 발생했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블록별로는 3자녀 특별공급 A1-16블록 84㎡ 공급형이 34가구 배정에 2622명이 신청해 77.1대 1의 경쟁률로 가장 인기가 높았다. 노부모 특별공급은 중형에 비해 소형의 인기가 덜해 A1-13블록 전용 51·54㎡, 16블록 51· 54㎡ 등 총 4개의 주택형 35가구가 미달됐다. 사전예약 신청자수가 120%를 넘지 않은 4개 단지 35가구는 오는 10일 계속해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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