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경제,위기에서 아직 벗어나지 않아"

머니투데이 채원배 기자 | 2010.03.09 10:46
이 대통령은 9일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 "경제가 아직 위기에서 벗어났다고 말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며 "1/4분기도 위기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따라서 "공직자들은 이같은 공통인식을 갖고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지만 업무집행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또 "지자체 단체장들이 축제 등의 비용을 절감해 일자리 만드는데 쓰겠다는 좋은 다짐을 해줬다"며 "일자리 없는 사람들 특히 여성과 노약자를 위해 각 지자체는 불필요한 예산을 절감할 수 있도록 더 부단히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집권 3년차에는 도덕적 해이가 만연할 수 있지만 모두 초심으로 돌아가 새로운 각오와 부단한 개혁의지로 일해 달라"며 "안착하고 매너리즘에 빠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2. 2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3. 3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4. 4 "당신 아내랑 불륜"…4년치 증거 넘긴 상간남, 왜?
  5. 5 "밖에 싸움 났어요, 신고 좀"…편의점 알바생들 당한 이 수법[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