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측에 따르면 1972년 설립된 디지키는 다양한 엔지니어링 및 설비 업계를 고객으로 둔 종합전자부품 유통기업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서울반도체는 교류 전원용 LED '아크리치'를 비롯해 모든 제품을 디지키의 웹사이트, 온·오프 카탈로그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팔 수 있게 됐다.
회사 측은 "기존에 서울반도체 미국 법인과 디지키가 일부 품목에 있어 거래 관계가 있었다"면서 "아크리치를 비롯한 다양한 서울반도체 LED 제품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으면서 거래 품목을 전 제품군으로 확대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디지키의 데이브 도허티(Dave Doherty) 반도체 제품 담당 부사장은 "서울반도체의 아크리치 같은 제품은 고객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대표적인 제품"이라며 "서울반도체와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최고 품질의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반도체는 이번 파트너십이 신 시장 개척과 고객 발굴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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