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는 9일 "올해 원/달러 환율은 10% 하락해 대한항공 실적 회복세를 지지할 것"이라며 "여행객 및 화물 수요 반등세도 강해 매출이 전년보다 15%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원화 강세와 안정적인 유가에 힘입어 대한항공은 앞으로 2년 내 최고 수준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무라는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 경제 회복세는 미국이나 유럽보다 속도가 빠를 것"이라며 "아시아에 허브를 둔 항공사들은 글로벌 경쟁업체보다 실적 회복세가 빠르게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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