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엠티, 원자력에서 높은 성장기대-KB투자證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10.03.09 08:28
KB투자증권은 피팅 업체 비엠티가 올해 원자력 부문에서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고 9일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가원 연구원은 "비엠티는 올해 매출액 330억원과 영업이익 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2.8%, 127.3% 증가한 규모로서 분기당 매출액 80억원 이상 유지시 영업이익률 15% 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해 원자력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매출액은 전체 매출의 20%인 43억원으로 올해 30% 수준인 100억원이 예상된다"며 '기존에 발생하던 신고리, 신월성1,2호기에서 연 40억원 이상 매출과 더불어 가동 중인 20기에 대한 신규 매출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수출액도 지난해 전체 매출의 32%인 70억원에서 올해 39%인 130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올해 예상 실적에 의하면 주가수익배율(PER)은 13배로 업계 1위인 하이록코리아의 6.7배에 비해 높은 반면 올해 순이익 성장률은 207.7%로 하이록코리아의 17.1%보다 높아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상대적으로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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