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송상현 서울대 법과대학 교수 등 4명을 교체키로 결정했다.
이번에 교체되는 이들은 송 교수 외 차은영 이대 경제학과 교수, 이유재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이미현 변호사 등이다. 이들 가운데 송 교수와 차 교수, 이 교수는 모두 임기가 5년을 넘겼으며, 이 변호사의 경우 임기가 1년 지났다.
새로 사외이사에 임명되는 인물은 3명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경영학과 교수 1명과 변호사 1명, 금융권 경력이 있는 인물 1명이 선임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나금융지주는 9일 사외이사 관련 이사회를 연다. 이날 이사회 이후 지주사와 은행 사외이사에 대한 내용이 공식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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