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정혜영-션 부부'를 모델로 한 광고는 정수기의 신뢰성과 기술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뒀다.
아기 분유를 타기 위해 정수기 물을 받아 다시 끓이는 주부의 모습을 보여주며 "왜 정수기 물을 다시 끓이세요?"라는 반문을 통해 'LG 정수기 물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아침에 정수기 물을 받아 첫잔을 버리는 남성을 보여주며 "왜 아침 첫잔은 버리세요?"라고 반문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광고 속 LG 정수기는 정수 성능과 위생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인사이드 케어' 기술을 도입, 액체 필터를 이용해 사람의 손으로 관리할 수 없는 내부 배관, 수도 연결부, 저수조, 출수구를 살균 관리해준다. 스테인리스 저수조를 도입, 세균 번식을 최소화했고 일반 필터보다 30% 성능이 좋은 '쓰리엠-큐노' 필터를 썼다.
LG전자는 기존 530개 LG베트스샵 이외에 홈쇼핑 등으로 유통 채널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 국내를 넘어 해외로, 정수기를 넘어 수처리 등 '물' 전반 시장으로 외연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LG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답게 국내 정수기 시장을 넘어 해외에 수출하는 게 중장기 계획"이라며 "정수기를 비롯한 국내외 '물' 시장을 공략하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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