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파트는 지하주차장의 전체 주차구획 가운데 70%를 법정 기준인 너비 2.3m보다 10㎝ 넓은 너비 2.4m로 설계하고 30%는 너비 2.5m의 광폭 주차구획을 설치해 대형 차량도 쉽게 주차할 수 있게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주차장 진출입 램프를 너비 6.3~6.4m로 넓히고 오르내리는 차량들이 부딪히지 않도록 원웨이(One-way) 방식으로 만들어 운전이 미숙한 사람들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덧붙였다.
봉희룡 한화건설 전무는 "기존 아파트는 주차장 진출입구와 주차구획 폭이 좁아 주차과정에서 접촉사고가 잦고 주민들 간 마찰도 많았다"며 "공사비가 더 들지만 입주자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주차장을 대대적으로 특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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