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이 신입사원을 채용하기로 한 것은 지난 2007년에 이어 3년 만에 이뤄진 것이다. 코레일은 신규채용에 필요한 재원을 2급 이상 직원의 연차 촉진과 임금피크제 도입 등을 활용한 자체 인건비 절감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코레일은 이 채용방식이 긍정적인 평가를 얻을 경우 앞으로 매년 100명씩 이 같은 방식으로 신규인원을 채용할 방침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공기업선진화 목표달성을 위해 지난해 5115명의 정원을 감축했음에도 올해 대규모 인턴사원을 통해 정규직을 채용키로 한 것은 국가정책의 최우선 과제인 청년실업 해소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것" 이라며 "코레일의 입장에서도 실무 수습과정을 통해 검증된 우수 인적자원을 발굴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