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문화공간 '일우 스페이스' 개관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10.03.08 10:06

서소문동 대한항공 1층 로비에 있던 중앙매표소 이전하고 조성

한진그룹은 서울 중구 서소문동 사옥 1층 로비에 있던 대한항공 중앙매표소를 이전하고 사진·미술 전시 전문 갤러리인 '일우 스페이스'를 개관했다고 8일 밝혔다.

총 547.2㎡(165.8평) 규모로 전시관 1, 2관으로 조성된 일우 스페이스는 소품부터 대작까지 다양한 작품의 효율적인 전시를 위해 움직이는 벽과 전문 조명이 설치됐다.

또 음료와 스낵을 이용할 수 있는 100여 석 규모의 '카페 라운지'도 만들었다. 운영은 한진그룹 산하의 공익재단인 일우재단이 맡았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물류 그룹으로 성장하도록 성원해 준 고객의 사랑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시민들을 위한 문화전시공간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별전과 기획전 이외에도 유망한 신진 작가들의 작품이나 대한항공 여행사진공모전 수상 작품 등 연간 다양한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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